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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가시노 게이고의 '게임의 이름은 유괴'를 읽고
    무념무상일상/히가시노 게이고 2024. 6. 27. 23:40

    등장인물

    사쿠마 슌스케

    소설의 주인공. 1인칭 시점이기 때문에 이름이 익숙치가 않다. 일도 잘하고 승부욕도 넘친다.

    여자가 많은 것으로 보아 매력적인 남성

    주리

    닛세이 자동차의 부사장 가쓰토시의 딸. 소설 초반부에 가출하고 슌스케를 만나 거짓 유괴를 꾸민다.
    가쓰토시

    닛세이 자동차의 부사장. 슌스케가 기획한 프로젝트를 중단시켜 슌스케의 자존심을 짓밟는다.

     

    줄거리

    슌스케가 기획한 프로젝트가 중단되었다. 이를 중단 시킨 사람은 닛세이 자동차의 신임 부사장 가쓰토시. 그가 프로젝트를 재개하는데 내건 조건은 슌스케가 프로젝트에서 빠지는 것이었다. 자존심이 박살난 슌스케는 술에 취해 가쓰토시의 집에 찾아간다. 그 곳에서 우연히 가출을 시도하는 주리를 만났고 주리를 따라가게 된다.

     

    슌스케는 머물곳없는 주리를 돌보다가 납치 게임을 제안한다. 주리도 답답한 집안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차였기에 수락한다.

     

    가쓰토시는 딸이 유괴를 당했음에도 모든 업무 회의에 참석하는 등 태연한 모습을 보인다. 슌스케는 이에 당황하지만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 확신하고 게임을 이어간다.

     

    슌스케는 결국 가쓰토시에게 몸값 3억엔을 받아냈고 정체를 들키지도 않았다. 주리와도 깔끔한 이별을 한다. 하지만 주리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가쓰토시의 메시지를 보고 당황한다.

     

    진실은 이렇다. 슌스케가 주리라고 생각했던 인물은 주리의 이복동생인 치하루였다. 치하루는 주리와의 다툼끝에 주리를 살해하고 당황하여 가출했다. 슌스케는 이 상태의 치하루를 만나 돌봐주었고 납치게임을 한 것이었다. 치하루는 아버지 가쓰토시와 몰래 연락하며 역으로 슌스케를 함정에 빠뜨린 것이었다. 치하루를 살해한 범인을 슌스케로 만들기 위한 치밀한 연극이었다. 가쓰토시와 주리가 슌스케를 경찰에 넘기면 게임이 끝인 상황.

     

    앞치마를 두른채 슌스케의 아침상을 가져다주는 치하루의 사진이 컴퓨터에 있었다. 이 사진을보고 가쓰토시는 다시 한 번 슌스케의 비범함을 인정하게 된다.

     

    느낀점

    등장인물도 적고 배경도 제한적이어서 빠르게 몰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유괴게임이 시작되는 순간 슌스케의 스무스한 승리 따윈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추천할만큼 재미있지는 않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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