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ry] 히가시노 게이고의 '라플라스의 마녀'를 읽고무념무상일상/히가시노 게이고 2021. 9. 21. 16:25
라플라스는 수학자의 이름이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마도카는 수상한 기운을 내뿜는다. 하지만 그 기운은 마법의 영역도 아니고 마도카 역시 마녀가 아니다.
또 다른 비상한 기운의 남자의 이름은 겐토다.
겐토 또한 마도카처럼 마법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준다.
이 둘의 능력은 마법이 아니다. 머리가 너무너무 잘돌아가서 물리법칙에 의한 사고가 빠를 뿐이다.
위로 던진 주사위의 회전과 바닥에 닿았을 때의 탄성 등을 계산하여 주사위의 숫자를 바로 맞출 수 있다.
***** 스포주의 *****
겐토의 아버지는 유능하고 동시에 미친 영화감독이다.
말그대로 미친놈이기 때문에, 가족을 죽게 만들고도 영화생각 뿐이다.
겐토는 복수를 해야했고, 마도카는 복수가 가져올 비극을 막아야 했다.
이 책은 굉장히 극적인 요소가 많다.
마지막 배경은 겐토의 아버지 아마카스가 제작했던 영화 <폐허의 종>의 촬영지 폐허.
폐허에서는 토네이도가 발생하고 다이나믹한 묘사가 이어진다.
뭐 죽을사람 죽고 살사람 살면서 그런 엔딩..
영화도 있어서 영화까지 봤다.
별로 추천하고싶진 않음
'무념무상일상 > 히가시노 게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Diary] 히가시노 게이고의 '녹나무의 파수꾼'을 읽고 (0) 2021.12.19 [Diary]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어가 잠든 집'을 읽고 (0) 2021.09.21 [Diary] 히가시노 게이고의 '편지'를 읽고 (0) 2019.06.09 [Diary]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면산장 살인사건'를 읽고 (0) 2019.02.27 [Diary]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스커레이드 호텔'를 읽고 (0) 201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