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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ary]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면산장 살인사건'를 읽고
    무념무상일상/히가시노 게이고 2019. 2. 27. 21:45




    주인공 다카유키가 등장하고 소설이 시작된다.

    다카유키의 신부가 되기로 했던 도모미의 사고 장소를 지나가고 있다.


    책 표지를 보면 누구도 결론을 예측할 수 없다! 라고 적혀있다.

    다 읽고 보니, 그 말이 이해가 되면서도. 예측 가능한 결말같기도 하고?ㅎㅎ


    도모미가 죽고, 도모미의 가족과 다카유키는 산장에 모이게 되었다.

    도모미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얽힌 사람들이 모였다. 당연히 도모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졸음운전으로 죽었던 도모미가 살해당한것이라고 주장하는 도모미의 친구 '게이코'

    그녀의 주장에 모두의 마음이 출렁거린다.


    아래는 스포

    산장에 모인 날 밤, 2명의 도둑이 들어온다.

    그 도둑과 1박2일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그날 밤, 도모미의 사촌동생 유키에가 죽었다.


    유키에는 다카유키에게 호감을 품고 있었고, 다카유키도 유키에를 좋아하는 모습이다.

    유키에는 굉장히 미인으로 묘사됨. (가상 캐스팅으로 임성언님을 해봅니다 ㅋ)


    유키에는 누가 죽였을까?

    도모미의 아버지, 노부히코가 범인.

    도모미를 죽인 사람이 유키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게 밝혀지자 노부히코는 갑자기 미친 황소처럼 산장 옆의 호수로 달려가 자살한다.


    그리고 모두가 지친 새벽, 거실에 있던 다카유키에게 다시 나타난 노부히코.

    "이래 뵈도 옛날에 다이빙 선수였거든."

     

    다카유키에게 유키에를 죽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유키에를 죽인게 실수일지도 모른다. 나는 자수를 해야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때,



    다카유키가 노부히코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왜냐??

    도모미를 죽인 건 바로 다카유키 이 새끼고 그게 밝혀질까봐 무서웠던 것이다. 참고로 죽인 이유는 유키에를 좋아해서다. 

    쓰레기 중에서도 쓰레기인 것이다.


    하지만 노부히코는 죽지 않았다.


    산장에 사람들이 모인 건 다카유키가 범인인 것을 밝히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물론 유키에도 죽지 않았다. 다카유키를 제외한 모두가 연극을 한 것이다.


    도모미의 알약을 바꿔치기한 것은 역시나 쓰레기 다카유키였다.


    유키에가 말한 도모미의 마지막 모습. 도모미는 다카유키가 자신을 죽이려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렇게 소설은 끝이난다.

    도모미같은 멋진 사람이 쓰레기 다카유키 때문에 죽어야 한다니.. 너무 가슴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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