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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히가시노 게이고의 '하쿠바 산장 살인사건'을 읽고무념무상일상/히가시노 게이고 2023. 12. 12. 00:35
무려 밀리의서재로 읽었다!
등장인물: 마코토와 나오코(주인공 여대생 2명), 산장의 마스터, 쉐프, 숙박객들
줄거리
나오코의 오빠가 1년전 산장에서 죽었다. 수사결과는 자살이었지만 나오코는 납득할 수 없었다. 오빠가 보낸 엽서는 자살할 만한 사람이 보낸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산장은 마더구스 컨셉이다. 방마다 마더구스의 구절의 팻말로 장식되어 있다.
나오코의 오빠 고이치는 이 구절이 암호라고 생각했다. 이 암호를 좇다 살해되었다라는 것이 나오코의 판단이었다.
마치 탐정같은 마코토와 나오코는 고이치와 같이 암호를 풀기 시작하는데 투숙객 중 한명이 살해되었다.
마코토와 나오코는 암호를 풀게되고, 범인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암호에는 잘못된 점이 있었다. 마리아는 하늘이 붉어질 때 돌아오는데 모두 해질녘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새벽녘에도 하늘은 붉어지기 때문이다. 암호를 정확하게 해독한 그들이 땅에서 파낸 것은 보석이 아닌 백골이었다.
느낀 점
배경이 2023년과는 멀어보였는데, 2008년에 발행된 소설이었다.
산장에서 일어난 밀실 살인사건. 매우 클래식하지만 재미와는 관계없다.
마더구스라는 생소한 소재로 만든 암호. 게이고는 정말 모르는게 없겠군..
그냥 클래식한 게이고의 소설 한 편을 본 느낌!!
그래도 퍼즐을 풀어가는 느낌이 들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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