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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졸업(히가시노 게이고)를 읽고무념무상일상/히가시노 게이고 2017. 6. 14. 14:13
<졸업, 히가시노 게이고>
난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책 볼 시간에 개발문서 하나 더 보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닥 바뀌진 않았지만 여튼
1.
https://en.wikipedia.org/wiki/Aphantasia 인터넷에서 본건데, 상상을 할 수 없는 장애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눈감고 뭔가를 떠올려보려 했지만, 잘 떠오르지 않았다.
뭐지? 나도 그런가?
2.
개발 문서를 읽다보면 영어밖에 없고 문장은 어렵고 읽기는 싫고..
빼곡한 텍스트들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내가 텍스트에 집중을 못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해보고자 소설을 읽어보기로 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졸업을 선택했다.
군대에서 처음봤던 용의자 X의 헌신 이후로 히가시노 게이고는 항상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틀만에 다 읽음. 넘나 꿀잼!!
난 머릿속에 이미지도 잘 떠오르고, 텍스트포비아도 아니었다.
너무 재미있어서 가가형사 시리즈를 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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