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무상일상
-
[Diary] 히가시노 게이고의 '악의'을 읽고 + 내맘대로 비하인드스토리무념무상일상/히가시노 게이고 2017. 7. 4. 12:59
네이버에 이 책을 검색하면 이런 표현이 가장 많이 나온다.Who가 아닌 Why에 집중된 책이라고..사실 범인이 굉장히 이른 시간에 공개된다. 그래서 책을 빨리 덮고 싶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랬으니..하지만 놉!!용의자X의 헌신 이후로 가장 재미있게 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다.이 책을 읽으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위선과 겸손 등에 대해서.. 가가형사 시리즈를 정주행하기 위해 읽었던 세번 째 시리즈. 악의!!넘나 잼난것~ 여기까진 스포없음! 다만 책의 마지막에 사이다가 아주 조금은 부족하여.. 내 맘대로 사이다를 제조했다. 아래는 스포주의!.........................정말로 끝난 줄 알았다. 경찰이 내 계획대로 수사를 진행할 때,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고 뿌듯함이 느껴질 정..
-
[Diary] 잠자는 숲(히가시노 게이고)을 읽고 (스포없음)무념무상일상/히가시노 게이고 2017. 6. 27. 00:47
졸업을 읽고 바로 YES24에 주문한 잠자는 숲!!발레단을 배경으로 한다. 발레와 같은 생소한 분야는 굉장히 마음에 든다. 재미있는 소설을 보는것과 더불어 1도 모르는 발레의 세계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처럼, 추리소설의 인상은 분명히 마지막 10-20장에서 갈린다고 생각한다.아무리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갈지라도 추리소설의 특성상 독자들은 사건을 해결하는 마지막 부분을 통해 완성도를 판단한다. 잠자는 숲의 결론 역시 굉장히 만족스럽고 재미있다. 하지만 잠자는 숲을 보고나서 앞으로의 스토리를 기대하게 되었고, 가가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미오를 한국의 여배우가 연기한다면 이솜!!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다.
-
[Diary] 졸업(히가시노 게이고)를 읽고무념무상일상/히가시노 게이고 2017. 6. 14. 14:13
난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책 볼 시간에 개발문서 하나 더 보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닥 바뀌진 않았지만 여튼 1.https://en.wikipedia.org/wiki/Aphantasia 인터넷에서 본건데, 상상을 할 수 없는 장애가 있다고 한다.그래서 나도 눈감고 뭔가를 떠올려보려 했지만, 잘 떠오르지 않았다.뭐지? 나도 그런가? 2.개발 문서를 읽다보면 영어밖에 없고 문장은 어렵고 읽기는 싫고.. 빼곡한 텍스트들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내가 텍스트에 집중을 못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해보고자 소설을 읽어보기로 했다.히가시노 게이고의 졸업을 선택했다.군대에서 처음봤던 용의자 X의 헌신 이후로 히가시노 게이고는 항상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틀만에 다 읽음. 넘나 꿀잼!!난 머릿속에..
-
-
[영화] 잡스 (Jobs)무념무상일상 2017. 5. 12. 01:36
난 아이폰 앱을 제작하며 월급을 받는다.스티브 잡스가 만든 플랫폼 위에서 밥벌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난 자의 반 타의 반 앱등이다.이 영화를 보면서 난 정말 잡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었다.인성이 지우급..ㄷㄷ워즈니악이 짱임 2012년에 학교에 워즈니악이 왔었는데,워즈니악은 애플이 기술력과 창의력으로 성공했다고 했다.잡스의 창의력은 정말 본받을만한 것 같다.근데 인성 ㅅㅂ;; 그래도 잡스는 잡스다. 네이버 영화에서 공감가는 명대사가 있어 캡쳐했다. 홈버튼 존나 안눌러지면 리퍼 개이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