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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스커레이드 이브'를 읽고무념무상일상/히가시노 게이고 2018. 12. 3. 01:21
매스커레이드 시리즈가 있는지 몰랐다.
매스커레이드 호텔, 이브, 나이트 시리즈로 구성된다.
매스커레이드 이브는 장편같지만 단편이 합쳐진 형태로, 뭐랄까 그 단편-장편 중간에 가깝다.
1.
호텔리어 나오미는 일을 굉장히 잘한다.
호텔 프론트 업무의 잘함과 못함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답이 떠오르진 않는다.
하지만 나오미를 보면 차이가 느껴진다. 부럽다 ㅎㅎ
오지랖넓은 사람은 호텔리어가 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객들의 가면이 가증스러울지라도, 절대로 벗기면 안되기 때문이다.
2.
혹시나 매스커레이드 호텔을 안보신 분들을 위해!!
닛타와 나오미는 이미 알고 있는 사이다.
1편인 매스커레이드 호텔에서 닛타는 호텔에 잠입수사를 하였고, 이 때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 나오미다.
매스커레이드 이브에서는 닛타와 나오미가 직접 마주치지 않는다.
아래는 스포
3.
닛타 형사는 굉장히 똑똑하고 눈치가 빠를 것 같다.
하지만 눈치가 빠른것 같지는 않다.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여자의 가면에 속아넘어 갔으니 말이다.
그래도 머리는 좋다. 여~~ㄱ시 유학파 엘리트 형사!!
그래도 가가형사보단 임팩트와 감동이 없음.ㅎㅎ
4.
대학교수 살인은 역시 닛타형사가 풀어냈다.
하지만 교환살인이라는 걸 이끌어내는 과정이 탐탁치 않다.
게이고가 뭐랄까 마감에 시달렸나?
갑자기 교환살인이란 아이디어를 떠올려낸 기분이다.
찝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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