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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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고무념무상일상 2017. 10. 25. 23:30
내년 초 한국에서 영화가 개봉할 거란 소식에, 다시 책을 읽었다.역시 난 책, 영화내용을 전혀 기억하질 못한다. 새로운 책을 읽는 느낌 ㅎㅎ 고아원 출신 3인방이 도둑질을 하다 몸을 숨기기 위해 찾은 잡화점!!이 도둑놈들은 태어나 처음으로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된다.하루미를 엄청난 부자로 만들어 주었다. 하루미 넘나 부러운 것.. 이렇게 시공간이 뒤틀리다 보니, 자신들이 하루미를 부자로 만들어 놓고 부자가 된 하루미의 집을 털게 되는 씬으로 이 책은 마무리된다.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쉬운 문체로 내용이 아주 술술 읽힌다. (+ 알랭 드 보통 극혐)언어장애로서 너무 감사한 일이다. 도둑 3인방 중 가장 어숙한 고헤이를 보면 나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적어도 고헤이는 할 말은 다 하더라 책을 ..